예쁩니다 코트에서 눈에 확 띌 정도로 화려해요 근데 니트소재, 끈 없는 농구화, 새로운 미드솔에 대한 의구심으로 몇번이나 고민했는지 모릅니다 그러다 높은 할인폭 + 생각보다 좋은 후기로 결국 구매 했네요 막상 신어보니 저 역시 만족도가 높습니다 단, 자신의 발에 피팅이 맞다면요

일단 첫번째로, 사이즈는 반다운해서 맞다면 이게 최상입니다 하든4처럼 길이가 길게 나오기도 했고 발볼도 나름 넉넉히 나왔기에 반다운에서 자신의 발이 이 농구화 인솔에 자리를 잡을 수 있다면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정사이즈도 나쁘지 않지만 혹 반업해야 맞다면 강한 위력을 낼 수 없다고 보고 반 다운했을때 딱 맞다면 완벽에 가까운 피팅 느낄겁니다 칼발이나 평범한 볼인 분들에게 추천해요

어퍼 전체적으로 니트 재질인데 보기에 약하게 생겼지만 발의 주요 부위는 생각보다 잘 조이고 어퍼 외측 구조물이 스탭 밟을 때 잘 잡아줍니다 발목을 잡아주는 장치는 없지만 발꿈치와 발등은 잘 잡아주기 때문에 플레이시 불안함이 없었습니다 발목 잘 잡아주는 농구화 보시면 넥스트레벨 신으시면 안될거 같고 일반 로우컷~미드컷 중간지점인데 로우컷에 좀 더 가깝다 보심 됩니다

아디다스에서 새로 개발한 라이트스트라이크폼은 무릎 걱정하는 아재볼러들에게 푹신푹신함 때문에 만족도 높을 듯하고 발의 피로도도 없고 통통 튀는 반응성도 있어서 플레이시 기대 이상의 쿠셔닝 시스템인거 같습니다 코트 위에서 활동량 많은 1-2-3번 포지션 두루 애용될 수 있을 것 같고 넥스트레벨을 시작으로 이후 나온 하든4 데임6가 이 미드솔을 공유하고 있던데 그만큼 검증 끝났다고 보구요 앞으로 아디다스 BB라인은 쭉 사용되어지리라 봅니다

p.s. 처음 신을 때는 입구가 좁고 발등이 많이 쪼이기 때문에 요령이 필요한데 구두주걱은 필수입니다 발이 어느 정도 들어갔으면 힐탭을 강하게 잡아당기면서 신으면 쑥 들어가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