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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공지사항] 암슬리브 점프볼 기사
    작성자 김남승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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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0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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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644
     
    '농구, 이제는 과학이다!' 특별한 무기 장착한 KBL 선수
    점프볼 | 기사입력 2007-11-14 14:49


    농구, 이제는 과학이다!

    특별한 무기 장착한 KBL 선수


    과학기술이 발달하고 스포츠에 접목되면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용품들도 늘어가고 있다. 육상과 수영 등에서는 기록단축을 위해 공기와 물의 저항을 줄이는 경기복을 선보인지 오래고 NBA에서는 타이즈(현재는 타이즈 착용이 금지되었음)와 암 슬리브 등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그렇다면, KBL에서는 어떤 용품이 선수들의 특별한 무기가 되어 그들을 지켜주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체온유지와 땀 흡수에 최고 ‘기능성 웨어’

    2007년 2월 15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구 오리온스와 KTF의 경기에서 김승현의 복장이 눈길을 끈 바있다. 당시
    김승현은 검은색 기능성 웨어의 오른쪽을 잘라내고 왼팔만 감싸는 특이한 복장을 선보였다. 복장 위반이라는 KTF의 항의에 김승현은 후반부터 기능성 웨어를 벗고 경기에 임했다.

    최근 KBL 코트에서는 김승현처럼 유니폼 안에 기능성 웨어를 입은 선수들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지난 시즌 MVP
    양동근, 방성윤 등 젊은 선수들은 물론, 이상민, 우지원 같은 베테랑 선수들도 기능성 웨어 착용의 유행(?)에 따랐다. KBL에서 기능성 웨어 유행이 불기 전 NBA에서는 코비 브라이언트, 빈스 카터 등이 타이즈 착용을 하여 눈길을 끌기도 하였고 드웨인 웨이드(마이애미 히트), 제럴드 월러스(샬럿 밥캐츠)는 어깨와 허벅지 부분에 쿠션이 장착된 기능성 웨어를 입고 코트를 누빈 바 있다.

    이와 같이 선수들이 기능성 웨어 착용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땀 흡수와 체온유지에 있다. 땀이 많이 흘렀을 때 유니폼이 선수들의 몸에 달라붙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신소재로 제작된 기능성 웨어는 땀을 배출, 건조시켜 몸에 유니폼이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 기능성 웨어는 체온유지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체온이 유지되면서 선수들은 근육보호와 부상방지에 좀 더 안정을 기할 수 있다.

    KT&G는 맥데이비드 사의 기능성 웨어를 착용하고 있다. 맥데이비드의 제품은 마이애미 히트의 드웨인 웨이드가 애용하는 것으로, 미국 4대 프로스포츠(MLB, NFL, NHL, NBA) 선수들의 70%가 사용하고 있다. 웜업 후 체온 유지, 신체의 밸런스를 잡아주는 기능에 허리, 허벅지, 엉덩이 부분에 쿠션(HEXPAD)이 있어 타박, 또는 슬라이딩 시 선수들이 받는 충격을 최소화 시켜주는 보호 기능까지 가지고 있다. 보통의 기능성 웨어 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맥데이비드 코리아의 심인근 과장은 “맥데이비드 기능성 웨어의 HEXPAD는 맥데이비드만이 가진 특허 기술이다”라고 설명했다. KT&G의 경우 유도훈 감독과 선수들이 NBA와 해외리그의 선수들이 이 기능성 웨어를 착용한 것을 보고 구매를 요청했다고 한다. 주희정은 “움직임이 둔해지는 느낌”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은 부상 방지와 경기력 향상 등에 있어 기능성 웨어가 도움이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또한 원주 동부의 김주성도 시범경기부터 맥데이비드의 제품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그는 “아직 입은 지 얼마 안 되서 눈에 띄는 효과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쿠션이 들어가 있어서 몸싸움의 충격에 대해 안정감이 든다”고 말했다. KT&G의 슈퍼루키 양희종도 “몸싸움을 하다 보면 상대의 무릎에 허벅지를 부딪치기도 하는데, 이 웨어에는 쿠션이 있어 충격이 훨씬 덜하다. 몸싸움을 하는 데에 별 부담이 덜하다”며 김주성의 의견을 뒷받침했다.

    맥데이비드의 제품은 올 시즌 안양 KT&G, 인천 전자랜드, 원주 동부에서 착용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시즌 챔피언인 모비스는 기능성 스포츠 의류 전문사인 NX2에서 용품을 지원받고 있다. NX2는 회사 자체에서 개발한 신소재 원단으로 의류를 제작하고 있는데,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이름이지만, 유도의 이원희를 비롯해 각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이 애용하고 있으며 프로배구 전 구단도 NX2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운동선수들 사이에서는 널리 알려져 있다.

    폼 나는 ‘암 슬리브(Arm Sleeve)’

    NBA 덴버 너케츠의 앨런 아이버슨이 암 슬리브를 착용하고 나선 이후 암 슬리브를 이용하는 선수들이 점점 늘어나 현재는 KBL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는 아이템이 되었다.

    암 슬리브 역시 기능성 언더셔츠와 같이 체온을 유지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선수들의 멋진 팔 근육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패션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단테 존스를 비롯, 데이먼 브라운 등이 암슬리브를 착용했었고 국내선수 중에는
    방성윤, 문경은 등이 애용하고 있다. 모비스의 우지원도 최근 들어 암 슬리브를 착용하기 시작했다. 모비스를 지원하는 NX2는 우지원에게 암 슬리브리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팔의 체온을 그대로 유지시켜주어 슈팅이 장기인 경기력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슬리브는 레그 슬리브, 카프 슬리브 등이 있는데, 레그 슬리브는 다리 전체를 감싸는 타이즈이며, 지난 시즌 단테 존스와 주니어 버로가 애용했다. 종아리만을 덮는 카프 슬리브는 과거 허재 감독이 현역 시절 자주 착용했다.

    선수들의 발을 지키는 숨은 공신 ‘쿠션 깔창’

    농구가 경기 내내 달리고 점프하는 종목이니 만큼 선수들의 발에 무리가 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최고의 기능을 갖춘 농구화들이 시즌을 거듭할 때마다 출시되고 있지만 피로가 쌓인 선수들의 발을 100% 보호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선수들은 신발에 별도의 깔창을 신발에 착용하고 있다.

    서울 삼성은
    이상민, 강혁, 이정석 등을 비롯해 족저근막염이나 발에 통증을 가진 선수들이 애용하고 있다. 현재 군에 입대한 김동우(모비스)의 경우 심각한 발목부상 때문에 독일에서 그의 발목을 보호 할 수 있는 특수 깔창을 제작, 착용을 해왔다고 한다.

    첨단의 기능성 도구로 경기력 향상을 꾀하는 선수들, 기능성 도구를 사용하는 선수들의 활약상을 지켜보는 것도 리그를 보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이다.

    기능성 웨어의 가격은?

    선수들이 입는 기능성 웨어의 가격은 NX2의 제품은 상의가 6-8만원대, 하의가 5-9만원대이며 쿠션(HEXPAD)이 들어가 보호기능까지 갖추고 있는 맥데이비드의 제품은 상의가 10만6천원, 하의가 11만원이다. 신소재의 원단과 인체공학에 의한 기술이 접목되었기에 전문 스포츠 선수가 아닌 일반인이 구매하기에는 부담스런 가격인 것이 사실이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맥데이비드: www.mcdavidkorea.co.kr, NX2: www.NX2.co.kr)를 통해 알아 볼 수 있다.

    JUMPBALL 2007년 11월호(발행일 10월 25일) 기사

    글 정지욱 기자 | 사진 KBL PHOTOS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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